건강과 웰빙, 건강한 삶과 복지

1. 목표를 정한 이유

  건​강과 복지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예를 들어 아플 때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갈 수록 다양해지는 다양한 전염병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여 건강을 잃고 다양한 질병과 재해로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와 신생아의 사망을 예방하고, 아프면 누구나 치료를 받아 건강해질 수 있도록 3번째 목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2. 목표의 구체적인 내용

  모든 연령층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웰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산모의 사망 비율을 10만 건의 생존 출산당 70건 미만으로 감소시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는 큰 인구 문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임산부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30년까지 신생아 및 5세 미만 아동의 예방 가능한 사망을 종식시키고, 모든 국가는 신생아 사망을 1,000건의 생존출산당 적어도 12건, 5세 미만 사망을 1,000건의 생존출산당 적어도 25건으로 감축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신생아와 아동의 사망수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만큼 그들의 생명을 소중하게 지켜내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30년까지 감염병인 AIDS, 결핵, 말라리아 및 소외열대질환(NTD) 유행을 종식 시키고 간염, 수인성 질병 및 기타 감염성 질병을 퇴치합니다. 감염성 질병은 기하급수적으로 퍼져 인류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도 그랬듯이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한 감염도 주의해야 합니다. 2030년까지 예방 및 치료를 통하여 비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을 3분의 1 감축하고 정신 건강 및 복리를 증진합니다. 전염성 질병뿐만 아니라 비전염성 질병이나 정신 건강 악화로 인한 사망도 줄여야 합니다. 또한 마약류, 알코올을 포함한 약물 오남용의 예방과 치료를 강화합니다. 마약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 지는 추세인데요. 특히 미국같은 경우는 마약을 허용함에 따라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아져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세계적으로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및 상해를 절반으로 줄입니다. 교통 사고는 하루 아침에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기도 합니다. 

  2030년까지 가족 계획, 정보 및 교육, 성과 재생산 건강을 국가 전략 및 계획에 통합하는 것을 포함하여 성과 재생산 보건 서비스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보장 합니다. 재무 위험 관리, 양질의 필수 보건 서비스에 대한 접근, 양질의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적정 가격의 필수 약품 및 백신에 대한 접근을 보장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 보장을 달성합니다. 누구나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030년까지 유해 화학 물질, 대기, 수질, 토지 공해 및 오염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건수를 감소합니다. 모든 국가에서 적절하게 세계건강기구 담배 규제 기본 협약의 이행을 강화합니다. 담배 역시 마약만큼은 아니지만 중독성이 강하고 기관지를 포함하여 건강에 안좋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의 건강한 삶과 복지를 위하여 세부적인 목표들을 다음과 같이 세우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감염성 및 비감염성 질병에 대한 백신 및 의약품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공중 보건을 보호합니다. 특히 모든 사람에게 의약품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무역 관련 지적 재산권 협정의 모든 조항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발도상국의 권리를 확인하는 TRIPS 협정과 공중 보건에 관한 도하 선언(Doha Declaration on the TRIPS Agreement and Public Health)에 따라, 적정 가격의 필수 의약품과 백신에 대한 접근을 제공합니다. 개발도상국 특히 최빈국과 군소 도서 개도국에서의 보건 재원과 보건 인력의 채용, 계발, 훈련, 보유를 대폭 확대합니다. 모든 국가, 특히 개도국의 국가적 세계적 보건 위험에 대한 조기경보, 위험 감축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합니다.

3.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매년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생긴 날입니다. 세계 보건의 날에는 매년 핵심적인 보건 문제를 선정해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의식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보건 의료 및 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전 세계의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보건 국제 개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제 보건 의료 재단(KOFIH)은 캄보디아 서부 지역 통합 모자 보건 증진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캄보디아 서부 지역의 산모들은 병원이 멀리 있어 출산의 위험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국제 보건 의료 재단은 병원을 세워 캄보디아 서부 지역 산모들이 안전하게 분만을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